용인시, 경기도 관내 전자관련 제조 근로자 치료비 등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앞으로 용인시 및 경기도 관내의 전자관련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치료 등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왼쪽 3번째)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4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 모습.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최근 용인지역의 전자업종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했다.

자산업과 관련한 업종으로는 전자제품 제조 관련업, 정보통신장비 제조 및 설치 관련업, 전자제품 생산에 필요한 화학, 금속/비금속, 금속재료, 도금, 기계 기구 제조업, 전기제품, 전기 전자제품 납품 및 유지 보수 관련 업종 모두 포함된다.

또한 전자산업과 관련한 업종에 근무하는 생산직, 현장직, 행정직 등 모두를 포함하며 대기업/중견기업 전자회사에 납품한 것이 확인된 근로자들에게도 치료비를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는 신청 당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으면 지원이 된다.

동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료지원재단 홈페이지(http://komaf12.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의료지원재단은 2018년 1월부터 전자업계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 중 발생한 사고와 질병의 치료, 재활치료 및 건강유지 증진을 위하여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측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55명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사고 및 질병 치료비 등으로 4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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