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 내달 17~18일 COEX 인터컨티넨탈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기술 및 헬스케어 서비스로 전 세계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의 기술력을 서울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유럽의 최신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오는 3월 17~18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EU 회원국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강소업체 약 50개사가 참가하며 의료 ICT 기술업체와 함께 보철, 임플란트 등 치과 관련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이외에도 ▲재활보조장비기술 ▲의료기기 ▲원격진료 및 원격 건강모니터링 ▲의료용 생명공학기술 ▲연구 및 개발기술과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EU의 엄격한 의료기기 규정을 통과한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업체들이 소개된다.

제시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중에는 유아, 어린이 및 임산부,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건강 관리 제품이 있다. 이 중 일부는 미숙아가 엄마의 심장 박동과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유아용 인큐베이터 용 특수 젤 매트리스, 유방 촬영 진단 솔루션, 노인 및 신체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 의료 기기, 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호이스트 시스템 등이 있다.

또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가정 간호 솔루션을 갖춘 다양한 서비스가 전시된다. 대표기업으로 핀란드 에본도스는 원격 관리 시스템과 의약품 분배 로봇 및 지원 서비스로 구성된 전문적인 가정 간호를 위한 의약품 디스펜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프랑스 소텍메디칼는 병원과 양로원 및 가정 간호를 위해 고안된 광범위한 병원 가구 제조로 리모콘으로 조절되는 의료용 침대 FRONT EXIT BED를 포함해 캐비닛, 의자, 아기침대, 샤워 트롤리 등을 공급한다 .

한편 이번 ‘EU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 상담회’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들과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시회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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