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뷰티케어 솔루션 ‘루미니 홈’ 앱과 SW 분야 차지…기술력 빛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룰루랩(대표 최용준)은 루미니 홈(LUMINI Home)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0(iF Design Award 2020)’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룰루랩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중 앱(App)과 소프트웨어(Software)에서 각각 수상했다. 2018년 인공지능 피부비서 루미니(LUMINI)로 상을 받은 것에 이은 두 번째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아이디어(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6개국 7,298개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다. 20여개 국가에서 초청된 78명의 세계적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룰루랩이 개발한 루미니 홈은 인터랙티브 AI(인공지능) 및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홈 뷰티 케어 제품이다. 사용자에게 피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루미니 홈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피부분석 결과에 따라 IoT(사물인터넷) 케어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인공지능 추천·제어 및 AR(증강현실) 모션 트래킹이 탑재된 뷰티 토털 솔루션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해 기쁘다”며 “룰루랩의 인공지능 피부 분석 기술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는 것은 물론 세계 뷰티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룰루랩은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루미니 홈을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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