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2세 이상 머리 즉석 스캐닝에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하이퍼파인 리서치의 이동식 침상 MRI가 2세 이상에 대해 머리를 즉석에서 스캐닝하는데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기존 MRI 시스템에 비해 1/10 무게이며 폭 91.5cm에 높이 152.5cm로 엘리베이터 안에도 손쉽게 들어간다.

아울러 오픈 디자인 시스템으로 무선 태블릿을 통해 조종되며 훈련된 기술자나 별도의 시설이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기존 MRI 시스템에 비해 전력 소비는 1/35에 불과해 일반 전기콘센트에 꽂으면 되며 쿨링도 불필요하다.

이에 대해 하이퍼파인은 6년 전부터 개발을 시작한 이 제품을 통해 1/20 비용으로 이제 MRI도 X선이나 초음파와 같이 접근이 용이하게 됐다고 평했다.

이밖에도 하이퍼파인은 영상 재건 및 진단 보조를 위한 인공지능과 딥러닝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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