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4개국 4500개 업체 참여…바이어 발굴·재협상 자리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인 ‘아랍 헬스 2020’에 8년 연속 참가 및 수출상담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아랍 헬스 2020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64개국의 4,500여 업체가 참석했다. 해당기간 방문자 수만 약 12만명으로 조아제약은 이들을 상대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기존 바이오와의 재협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서 조아제약은 중동지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양강장, 성기능 강화, 비만 제품 및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부스를 꾸리고 해당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제조에서 유통, 개발까지 다룰 수 있는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전시회 기간 동안 조아제약 부스에는 31개국의 150개 업체가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방문 업체 수는 36% 증가한 것이며 방문 국가 수로는 93% 상승한 수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지역 전시회에서 지난해 대비 괄목할 만한 수출상담을 이뤄냈다”면서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아프리카 등 조아제약의 미개척 시장 업체들과의 논의로 시장 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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