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장 유재두 교수·이대서울병원장 임수미 교수 임명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제18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제15대 이대목동병원장은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 제2대 이대서울병원장은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가 맡게 됐다.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유경하 신임 이화의료원장은 혜원여고와 이화의대(1984년)를 졸업,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앞서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했다.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2019년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로 옮겨 근무하고 있는 유경하 의료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기존 이대목동병원 안전관리부장과 이대서울병원 교육수련부장을 역임한 유재두 정형외과 교수와 임수미 영상의학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장과 이대서울병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유재두 원장은 199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무릎 인공관절 분야 명의로 알려졌다.

임수미 원장은 1993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한 후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수료하고,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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