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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로봇수술 2000례 달성암·중증질환 등 고난도 로봇수술 선두주자 자리매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해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15일 개최했다.

분당차병원은 단일기관 세계 최다 십이지장 경계성종양 로봇수술의 세계 학회 보고뿐 아니라 세계 최초 로봇 간·췌두십이지장 동시 절제 성공, 국내 최초 전립선암과 담낭암 동시 절제 수술 등을 선보이며 로봇수술의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하고 있다.

김종우 외과계 진료부장과 최성훈 로봇수술센터장, 김재화 병원장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이 로봇수술 2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로봇수술기기 도입 후 2014년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과 담낭암 동시 절제에 성공했다. 이후 전립선암과 정반대에 위치한 신장암·담낭암 등의 중복암 로봇수술을 성공했고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하나의 구멍을 뚫는 단일공 수술로 자궁과 담낭 동시 절제해 단일공 로봇수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십이지장 팽대부 종양 환자의 췌장 보존을 위한 새로운 로봇 팽대부 절제술을 개발하고, 단일기관 최다 십이지장 종양 로봇수술 경험을 세계학회에 보고해 주목받았다. 또한 2018년 최고난이도 수술인 미만성담도암의 간·췌십이지장 동시 절제술의 로봇수술 성공, 2019년 췌장암, 담도암의 췌십이지장절제술(휘플수술)을 100% 복강경과 로봇수술로 성공적을 시행하면서 한국 로봇수술의 위상을 높였다.

분당차병원 최성훈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써 정확하고 안전한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특히, 암환자가 추가 치료를 지체없이 받을 수 있어 치료결과 향상은 물론 환자의 정신·육체적 건강상태가 수술 전 상태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 치료에 필요한 로봇수술 기법을 집중 연구하여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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