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대상자 모집·데이터 수집 능력 평가…국내 CRO 기관 중 유일 인증 보유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임상 CRO 기반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클립스(대표 지준환)는 지난해 국가임상시험재단(koNECT)에서 주관하고 심사 평가하는 CRO 기관인증 Site Management 부문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ite Management는 인증 4개 영역 중 임상시험 실시 병원에서 계획된 임상시험의 목적 및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모집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능력을 평가하며, 임상시험 결과 성패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클립스는 영역 평가 항목 및 기준이 개정된 이후 국내 CRO 기관 중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인증이 유효한 기업 또한 클립스가 유일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2년 10월까지 2년간 유지된다.

한편 2014년부터 시행한 CRO 기관인증 사업은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CRO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조사ᆞ인증하고 품질 향상 및 특화를 지원하며, 인증 부문은 4개 영역(Site Management, DM/ST, Project Management, Medical Writing)으로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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