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아스트라제네카가 그동안 GC녹십자와 함께 판매하던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을 직접판매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병의원에 공문을 발송하고 1월 2일부터 고혈압치료제 아타칸 8mg , 16mg , 32mg , 아타칸플러스 16/12.5mg 등 4품목을 직접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타칸은 strategic Distribution Management 부서에서 담당하며 반품도 진행한다.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중 주로 AT1수용체에 결합함으로써 안지오텐신 II가 혈관을 수축하는 것을 막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 아타칸은 타 ARB제제에 비해 AT1 수용체와의 결합부위가 많아 강력한 강압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타칸은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은 직경 7mm의 정제로 복약이 편리하다.

아타칸은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35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매출 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