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김종성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작곡한 '도산십이곡'으로 최근 안동도산서원 신년 연찬회에서 각 도를 대표하는 8개의 선비합창단이 합창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찬회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김병일 도산서원이사장의 특강과 김종성 교수의 ‘성리학과 음악, 그리고 도산십이곡’ 특강 및 합창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기타·색소폰·플루트·하모니카·대금 등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경연대회를 이어갔다.

김종성 교수는 “퇴계선생 앞에서 국민들이 도산십이곡을 부르는 모습은 감동과 눈물의 도가니였다”라며 “도산십이곡 통해 밝고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 퇴계 선생의 뜻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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