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2019년 대동맥 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송석원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소장(심장혈관외과)은 “2019년 한 해 동안 연 400례의 대동맥 수술을 실시했으며, 전국 대동맥 수술의 약 30% 이상이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는 국내에서 대동맥 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기관이며 아시아 최초로 메드트로닉(Medtronic), 쿡 메디컬(Cook Medical), 코디스(Cordis) 등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의 대동맥 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될 만큼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타 의료기관에서 대동맥 관련 응급환자 의뢰가 들어오면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대동맥혈관센터의 모든 팀원이 환자의 자료를 공유하여 이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래피드'(RAPID, Renovation for Aortic surgery with Prearrival Interdepartment Devotion) 신속 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대동맥 수술 환자의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는등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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