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현 강남차병원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동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산부인과)가 최근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 이사회에서 강남차병원 제15대 병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차동현 강남차병원장은 1991년 연세의대를 졸업했으며,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의 및 산부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미국 보스턴 터프츠 의대 뉴잉글랜드 메디컬센터 주산기 유전학 센터에서 3년간 리서치 펠로우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2004년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강남차병원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유전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차 원장은 선천성 기형과 습관성 유산, 유전질환 등 고위험임신 치료 및 연구분야에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차동현 원장은 “강남차병원은 진료, 간호, 연구, 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의 구성원과 최첨단 장비 및 난임치료 기술을 보유한 초일류 여성특화종합병원”이라며 “강남차병원에서의 오랜 근무 경험으로 축적된 진료 및 경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출산율 향상과 난임 극복을 도모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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