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케어·간호법 주제 세미나 개최 등 주요 사업성과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서울시간호사회가 커뮤니티케어 사업 성공과 간호법 제정,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상 추천 등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지난 28일 광화문에서 보건의료전문지를 상대로 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인숙 회장은 서울시간호사회가 올 한해 실시한 주요 사업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최근 실시한 세미나 전반에서 커뮤니티케어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실제 지난 9월 동경간호협회와의 교류차원에서 실시된 서울시간호사회 공동세미나에서 이인숙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는 한국의 통합 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발표해 양국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지난 11월 서울시간호사회가 마련한 ‘고령사회에서 간호사 역할‘ 주제의 간호정책세미나에서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강의를 통해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변화속에서 장기요양기본계획, 건강보험종합계획, 보건의료발전계획 등을 살펴보고 지역중심케어의 개념 및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간호계의 숙원사업인 간호법 제정에 대한 지원도 이어갔다. 최근 서울시 간호사회는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법 제정 발의에 맞춰 총 3회에 걸쳐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인숙 회장은 “간호법 고찰 및 발전전략, 국회·법률 제·개정에 대한 이해, 간호윤리와 실무 등에 대한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간호사회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백만인 서명운동에도 전라남도 고흥군과 함께 동참했다.

한편 이 외에도 서울시간호사회는 회원의 권익 및 복지에 관한 사업으로 은퇴회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보교류의 장을 연 바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간호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구인, 구직 상담 외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유휴간호사 재취업교육을 통해 취업을 연계하고, 취업 후 사후관리를 위해 멘토링, 역량강화워크숍, 취업자간담회를 통해 취업유지율을 제고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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