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C&G’로 양이통신, 주파수 압축, 소음제어 등 극대화…배터리 일체형, 방수 기능 탑재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140년 전통 독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지반토스의 ‘시그니아(Signia)’는 난청이 있는 유소아를 위한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소아 시기의 청력은 언어 및 지능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뇌로 공급되는 적절한 소리 자극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청력이 좋지 않으면 언어 습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학습 능력과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난청 증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

유소아 난청의 경우 양쪽 모두 청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양한 소리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증폭값을 구현하고 고주파 청취가 가능한 보청기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난청을 가진 유소아는 모음, 비음, 파열음, 마찰음 등을 인지하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말소리에 대한 또렷한 청취와 인지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멘스 시그니아 보청기의 ‘모션 C&G’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충전식 귀걸이형 보청기로 고도 난청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양이무선통신(Ultra HD e2e), 주파수 압축, 소음제어, 방향성 인지 등의 기능을 통해 소리자극을 극대화하고 보다 또렷하고 자연스럽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또한 배터리 도어가 없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유소아가 배터리를 삼킬 위험이 없다. 배터리 교체 대신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충전기 위에 보청기를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땀과 먼지에 강한 IP68 방수·방진 표준을 충족해 활동량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유소아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총 24가지의 컬러 이어몰드를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TV,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지반토스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유소아 시기의 청력은 두뇌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성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난청 진단을 받는 즉시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시그니아의 유소아 난청 솔루션은 어음 인지에 최적화 된 플랫폼과 아이들이 사용하기 안전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청취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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