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박찬국 조선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9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

1976년 창립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연구, 진료, 교육 분야에 현재 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내시경 분야 각종 지침과 최신 지견을 다루며 국제적인 학회로 성장하였다.

박찬국 교수는 미국 Mayo Clinic에서 소화기분야 연수를 시작으로 대한소화기학회, 미국소화기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과 함께 상·하부 소화기질환과 췌·담도 질환을 전문분야로 조선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장 및 부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소화기질환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서구화된 식습관 및 비만, 음주, 흡연 등으로 소화기 대표 질환인 위암과 대장암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내시경을 통한 정기점검 및 치료를 강조한 박 교수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활발한 연구와 진료, 교육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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