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 아브릴라다 허가, 2023년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화이자가 개발한 애브비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아브릴라다(Abrilada)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미국에서 승인된 25번째 바이오시밀러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작년 말 애브비와 2023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합의 거래를 맺었다. 휴미라는 특허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암젠 등도 애브비와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도 화이자는 곧 연말연초에 아바스틴과 맙테라,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반면, 유럽에서는 이미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돼 시장을 빼앗으며 가격도 떨어뜨리고 있다. 작년에 휴미라는 20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애브비는 그 특허만료를 만회하기 위해 근래 앨러간 인수 합의를 마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