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4일간 15개국 300여명 연구·기업인 참가 - 광주 메디헬스산업전도 동시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나노의료분야 국제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전남대는 11월 21~24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나노의료 분야 전문학술대회인 '제13차 국제전자전기공학회 나노공정·분자의학'을 개최한다.

'제15회 광주메디헬스산업전'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15개국 300여명의 연구자와 기업인들이 참가한다.

나노공정·분자의학(NANOMED) 학회는 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 산하 4개 기술분과 위원회 중 하나로 분자의약분야에 적용된 나노공정기술·광학센서·약물전달 기술 등 다양한 의료융합기술과 학문을 교류하는 국제학술단체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소의 페데리코 로제(Federico ROSEI) 교수의 나노 단위의 생체소재 기반 맞춤치료에 관한 강의를 비롯해, 14명의 국내.외 교수의 기조연설, 200여편의 최신 지견과 논문이 발표된다.

정용연 조직위원장(전남대 의대)은 “이번 학술대회는 의약 분야에 적용되는 나노공정 기술과 이를 이용한 의료융합기술 교류를 통해 해외 의료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광주시 주력산업인 생체의료소재 부품산업 개발과 산업화에 대해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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