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14일 인천 서구청(구청장 이재현)과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정신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정신질환자 발견·등록 및 의뢰 ▲지역사회 진단 및 조사연구 ▲위기관리사업 및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운영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 및 극복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위탁운영 선정으로 국제성모병원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기선완 교수가 선임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통해 지역 정신보건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인 병원장은 “국제성모병원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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