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건강 방석 '밸런스온' 부터 심리 안정 명상앱 '캄'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 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앞두고 긴장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편의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술들이 주목된다. 많은 수험생들이 과도한 부담 때문에 시험 당일 충분한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토로하는데, 바른 사용으로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추천한다.

밸런스온 핏 시트 이미지

먼저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개발한 2중 허니콤 육각기둥 구조의 베타젤 신소재를 사용해 엉덩이와 허벅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벽하게 분산시켜 주는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 ‘밸런스온 시트’는 묵직한 중량감으로 불안정한 밀림 현상을 방지해, 장시간 착석에도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수험생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밸런스온 골반 시트’와 ‘밸런스온 룸바 서포터 쿠션’은 현대인의 숙명인 척추질환과 바른 자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모두 2중 허니콤 구조의 ‘에어셀 베타젤’을 사용해 완벽한 체압 분산과 에어 펌핑 효과로 오래 사용해도 편안하고 쾌적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뛰어난 내구성으로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며, 통기성을 높인 고급 매쉬 커버는 간편하게 분리해 세척할 수 있다.

또한 큰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불안감과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평소와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되 심리적 안정과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조금씩 더해 나가고 갑작스러운 일상생활의 변화는 주지 않는 편이 좋다.

복식호흡과 간단한 스트레칭은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온몸의 근육들을 이완시키면, 마음이 진정되면서 집중력 또한 높아진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명상앱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내레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불안감을 없애고 현 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명상앱 ‘캄(Calm)’은 데일리 캄이라는 7일짜리 콘텐츠를 활용해 매일 자신에 맞는 명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7일간 사용자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긴장감 완화를 돕고 집중력을 높이며, 숙면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수면·휴식·집중 등 테마별 음악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상황이나 컨디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캄의 CPO 던 왕은 “최근 명상이 불안감 해소, 불면증 해결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며 “명상앱을 통해 마음챙김의 명상 훈련 방법을 모르는 입문자는 물론 명상에 익숙한 사용자 모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돕는 기술 ‘한소네’

한편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수능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로 인정해 점자 문제지, 확대 문제지, 별도 시험실, 보청기 사용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셀바스헬스케어의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는 수능에 필요한 점자문서 편집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네트워크 연결 등을 제한해 부정행위를 차단하는 버전을 가지고 있다.

한소네5 제품 이미지

시각장애인에게 익숙한 점자 인식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슬림한 바디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를 더했다. 형제 회사인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와 셀바스 AI의 음성 기술까지 적용해 안드로이드 기반 유투브·구글맵스·지메일도 자유자재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한소네5 미니(Polaris MINI)는 기존 한소네5 제품에서 점자셀을 32셀에서 20셀로 줄인 미니 버전으로 스탠다드형 제품 한소네5와 동일한 수준의 소프트웨어 사양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구글 GMS디바이스 인증을 받은 한소네5 미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행복주는의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원석 원장은 “큰 시험을 앞두고 있을수록 수험생은 현재 상황을 차분히 받아들이고 가족들은 긴장하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편이 좋다”며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면서 식사, 수면 시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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