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수진 교수와 자원봉사자 여인수 씨가 병원 발전기금 100만 원과 130만 원을 병원측에 기탁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병원 부속운영실을 찾아 정융기 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 교수와 여 씨의 기부금은 각각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기금과 생활이 어려운 환자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고수진 교수는 현재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을 맡고 있고, 여인수 씨는 같은 센터에서 3년째 환자들의 발 마사지와 가정 위로방문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두 분의 기부 의미를 살려 후원금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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