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소위·심사평가소위 등 3개 소위 운영…심사평가 관련 등 자문역할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사평가원이 기관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의 전략적 운영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활성화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김승택)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이사회 회의를 통해 소위원회 운영 계획안을 원안접수했다.

심평원은 이사회 업무를 3개 분야로 나누고 상임·비상임이사의 역할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경영전략소위원회 ▲심사평가소위원회 ▲정책개발소위원회 3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소위원회는 각각의 관련 업무 현안 및 정책 등을 자문·논의하게 된다.

경영전략소위원회는 중기 경영목표, 주요 규정 제·개정안 심의, 기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경영관련 현안을 자문 및 논의한다. 심사평가소위원회는 심사평가체계개편 등 심사평가 관련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정책개발소위원회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책지원 관련 현안을 자문할 예정이다.

소위원회의 운영방안으로는 분기 1회 이상의 회의 개최를 기본원칙으로하고, 필요 시 수시 개최 또는 서면 자문 진행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또한 각 소위원회에 속한 상임이사 소관 주무부서에서 안건을 발굴하고 필요시에 안건 소관부서에서 소위원회에 참석해 보고하는 방식으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심평원 측은 “이사회 사전 안건 설명 등 사전심의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운영하게 됐다”고 운영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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