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굿피플, 케냐기독의사회와 함께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 동안 케냐 몸바사 베다니 지역에서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수행했다.

씨젠의료재단의 케냐 보건의료 봉사활동 단체사진.

케냐 몸바사 베다니 지역은 2018년 10월에도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던 곳으로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다. 봉사단원들은 현지의 의료취약 주민 8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진단검사, 처방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진단검사의학전문의를 포함한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검사장비, 시약 등을 지원했다.

특히, 재단 의료봉사자들은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동검진에서 일부 어린이들의 심장질환, 영양결핍, 말라리아 감염 등을 신속하게 진단하여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케냐에 희망의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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