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의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왼쪽)가 지난달 29일 종근당 김영주 대표와 양사간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종근당이 큐시미아의 유통을 맡고,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의 판매는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알보젠코리아와 종근당은 지난 6월 알보젠코리아의 경구피임약 '머시론'의 국내 유통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해오고 있다.

큐시미아는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에서 저칼로리 식이요법과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신체 활동 증가의 보조요법으로 올해 7월 한국에서 허가를 받아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큐시미아는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복합제로 총 4가지 용량으로 사용되며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매일 아침에 복용한다.

큐시미아는 EQUIP*, CONQUER**, SEQUEL*** 등 임상 연구를 통해 체중 감소 효과를 봤으며큐시미아의 장기 복용 효과를 보고자 CONQUER** 연구를 연장해 조사한 SEQUEL*** 연구에서는 총 108주간 큐시미아 복용시의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