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양병원 간호-원무, 행정가 대상 실무 강좌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한국만성기의료협회(회장 김덕진ㆍ창원 희연병원 이사장)의 '2019년도 실무자 세미나'가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부산의료기기전시회'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특ㆍ광역시를 비롯해 충남ㆍ북, 전남ㆍ북, 경기, 경남, 제주 등 전국 11개 지역, 35개 요양 의료기관에서 간호사, 원무ㆍ행정 담당 등 20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의는 △요양병원 건강보험 수가, 급여기준 주요 개정사항(심평원 완화요양수가부 박복희 차장) △2020년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심평원 환자중심평가부 이은영 차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례(희연병원 지역연계부장)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인증절차(로체스터병원장) 등으로 진행됐다.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은 "요양병원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다가올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국가가 제시하는 환자중심의 의료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만성기의료협회는 국내 만성기 의료기관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아시아만성기의료협회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관련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노인의료의 정도를 연구,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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