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안전성시험 수탁사업 진출로 헬스케어분야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사히카세이는 의료사업 자회사인 아사히카세이메디컬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검사수탁사업을 담당하는 오스트리아 스타트업기업인 바이러슈어(Virusure Forschung und Entwicklung)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아사히카세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검사수탁사업에 진출하고 주력 헬스케어분야를 확충하기로 했다.

바이러슈어는 2005년 설립된 이래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제조공정에서 제제가 바이러스 등 감염성물질로 오염되지 않았는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생물학적 안전성시험을 수탁하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아사히카세이는 혈장분획제제와 바이오의약품 등 생물학적제제의 제약프로세스에서 바이러스제거필터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프로세스사업을 성장엔진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물학적제제의 제약프로세스에서는 원재료와 제조공정에서 생물유래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구, 개발, 제조 각 단계에서 바이러스 등 감염성물질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생물학적 안전성시험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생물학적제제시장의 성장에 따라 바이러슈어가 실시하고 있는 바이러스 등 안전성시험수탁서비스와 세포뱅킹서비스의 수요는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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