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1128' 관동맥 바이패스 등 수술 후 급성 신부전 발병위험 높은 환자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아스텔라스가 개발 중인 선택적 PPARδ 조절제 'ASP1128'이 미국 FDA로부터 패스스트랙으로 지정됐다.

대상 적응증은 관동맥 바이패스 및 관동맥판 수술 후 중등도~중증 급성 신부전 발병위험이 높은 환자. FDA의 패스트트랙 지정제도는 유효한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아 의료상 요구가 높은 질환에 대해 치료법 개발과 심사를 신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ASP1128은 강력하고 선택성이 높은 PPARδ 조절제로, 신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에서의 지방산 산화를 촉진함에 따라 관동맥 바이패스 및 관동맥판 수술 후 스트레스를 받은 신세포 보호작용을 지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전신성 및 국소성 염증반응 및 산화스트레스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ASP1128은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유효성을 검증하는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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