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융합기술 전문가 초청 – 레이저 기술 및 뇌과학 융합 선보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의료 분야와 4차산업혁명시대의 동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심포지움이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30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광의료심포지움은 초기에는 한국광기술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이제는 전남대병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이 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광주의 의료기기 심포지움을 대표한다.

광의료분야의 전문연구분야는 최근 더욱 다양하게 발전 및 융합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을 융합한 기술개발은 미래의료분야의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인공지능의 접목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를 초청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의료기기로서의 임상적용 사례에 대해서 김정수 교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화융합연구소의 이정원 박사는 '호모사피엔스와 AI'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적용에 대해 소개한다.

단국대병원 조경진 교수는 안과에서의 광의료분야 치료기술에 대해서, 전남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의 오광환 센터장은 레이저기술을 활용한 의료분야 융합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의 김재관 교수는 최근 연구중인 뇌과학분야에서 광의료 최신기술 및 향후 미래 의료분야를 혁신할 기기개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부와 산업부에서 범부처 의료기기 사업과 한국의료기기 연구개발의 방향에 대해서 소개해 전문 연구자의 최근 연구 동향 외에도 내년에 시행될 의료기기 연구방향 및 국가정책을 같이 들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광의료분야의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많은 광기반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발전시켜나가고 있어, 우리나라 많은 관련 기업과 연구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광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광의료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이저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의료산업기술 융합도 광의료가 가야할 방향이며,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도 뇌과학까지 융합하는 광의료 연구개발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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