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송재동 기획개발상임이사(좌)가 대리수상하고 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김승택원장이 24일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서비스혁신 부문에서 보건복지분야 공공기관장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마인드로 국가 산업·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경영자(CEO)를 선정하며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다.

서비스혁신 부문은 서비스 경영을 위한 전략·비전 공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마련 및 고객친화형 서비스 실시 등을 통해 우수한 경영 리더십을 발휘한 최고경영자에게 수여한다.

여기서 심평원은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지원하고 국민 건강의 질 향상 등 임직원 모두 국민 서비스를 위해 고민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 강원도 원주시로 이전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장애인축제, 나눔문화 확산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고객만족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승택 원장은 “모든 임직원이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때 국민에게도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요양기관 등 모든 고객들과 함께 수준 높은 심사·평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의료심사평가기관으로도 도약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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