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오노기제약이 후생노동성에 신청 중인 항우울제 '둘록세틴'(duloxetine)의 승인이 2006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시오노기는 하루 10~30mg 투여한 일본 임상시험에 비해 40~120mg 투여한 구미에서의 시험결과가 유효성과 안전성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자, 승인신청을 취하하고 추가 임상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둘록세틴'은 美 일라이 릴리가 '푸로작'의 후속약물로서 기대를 모아온 SNRI계열 항우울제로,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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