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단체와 MOU…‘유일한 박사 생애와 정신’ 특강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구촌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실천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내외 재난지역에 대한 의약품 제공 등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연관단체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사)지구촌보건복지 등 연관 단체와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재난 지원 업무 매뉴얼을 개발키로 하는 한편 국내외 재난지원사업에 있어 실무적인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사진)

이들 단체 간의 MOU는 23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 체결되었으며, 조인식에는 전혜숙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 대표, 추무진 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사장, 조선혜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이경율 (사)지구촌보건복지 이사장이 참석했다.

한편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이날 MOU체결에 이어 보건복지 CEO초청 조찬강연회를 병행했다. 강연회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국회의원과 보건복지 유관 기관 및 단체장, 제약기업 CEO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강연회는 유한양행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정신’을 주제로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진정한 나눔과 실천’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정희 사장은 강연에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업가이면서 투철한 독립운동가로서의 유일한 박사, 그리고 선구자적인 교육자이자 헌신적인 사회사업가로서의 유일한 박사 일대기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으며,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창업자의 ‘애국애족-청지기 정신’을 이어받아 제약강국을 만들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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