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제품 등 환자의 집에 직접 배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UPS가 자회사 플라이트 포워드를 통해 CVS 헬스의 처방약 및 소비자 제품을 드론으로 환자의 가정에 직접 배송할 계획을 밝혔다.

최근 플라이트 포워드는 미국 정부로부터 최초로 드론 항공사 운영 허가도 받았으며 CVS 배송은 곧 미국의 한두 도시에서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플라이트 포워드는 최근 미국 유타대 병원과도 생물적 샘플 등을 드론 배송해 주기로 제휴를 체결했고, 카이저 퍼머넌트와도 병원 캠퍼스 배송 계약을 맺었다.

플라이트 포워드는 이미 노스캐롤라이나 웨이크메드 병원에서도 하루에 10회 정도의 드론 비행으로 올 초부터 의료 샘플 배송에 돌입했다.

아울러 제약 유통업체 어메리소스버진도 의약품 등의 운반에 플라이트 포워드의 드론을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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