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 체크업’ 몽골 RehaMed 클리닉서 10대 질환 발병 예측 등 맞춤형 의료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자사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 기술이 국내 인슈어테크 및 헬스케어 분야 상용화에 이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상용화 성과가 주목되는데 몽골 울란바토르에 새롭게 오픈한 재활 전문 클리닉 센터 RehaMed Clinic은 최근 셀바스AI의 ‘셀비 체크업’을 도입하며,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몽골 현지 기업 검진자들에게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화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리닉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기업 검진자들은 기본 정보와 문진 정보, 검진 결과 등을 기반으로 간암, 위암, 대장암 등 6대 암, 당뇨, 심장 질환 등 10개 질환에 대한 4년 내 발병 확률과 발병 위험도 예측 등과 같은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셀바스 AI는 이번 RehaMed Clinic의 셀비 체크업 도입을 시작으로 몽골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전역의 의료 종사자 및 검진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검진자의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의료 정보를 제공하며 이전보다 향상된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인슈어테크·헬스케어 분야 상용화 성공에 이어 해외 클리닉 센터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셀비 체크업의 우수한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이어 몽골어까지 지원하며 아시아 전역에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전 세계 병원, 검진 센터,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들과 연계 및 상용화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몽골 RehaMed 클리닉 센터는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셀비 체크업이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리포트에 대한 우리 병원 및 검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질병 예측 결과를 통해 맞춤형 질환 관리 및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게 되니 기존보다 훨씬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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