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러시아 사하공하국 야쿠츠크시 북동연방대학교에서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북동연방대학교병원 임직원, 부산시ㆍ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황상연 홍보팀장은 박상일 의학원장을 대신한 인사에서 "원격진료센터를 통해 활발한 의료교류가 이뤄짐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극동지역 최고의 암센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은 개소식이 끝난 뒤 20여 명의 현지 환자를 진료했다. 의학원은 향후 1~2주 이내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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