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정진홍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사진)가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7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진홍 교수는 영남대의료원 연명의료윤리위원회 및 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말기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영남대의료원의 대구‧경북지역 공용윤리위원회로서 현재 협약을 통해 5개 위탁기관의 윤리위원회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기관을 대상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위탁 업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전국 8개 공용윤리위원회 중 최초로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업무를 타 의료기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최초로 설립된 독립시설형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인 ‘사랑나무의원’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정진홍 교수는 지난 2009년 ‘제37회 보건의 날 및 제61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 학술이사를 역임하는 동안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