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선량 감소 ‘AIDR 3D’ 및 16cm Wide-Area 디텍터 특징, 심장 전체 정확 이미지 획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심장질환 전문 의원 독일하트의원(대표원장 김성희)이 글로벌 헬스케어 선두기업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이사 주창언)의 CT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Aquilion ONE NATURE Edition)’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하트의원이 도입한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은 Wide-Area 디텍터를 이용해 한 번에 심장 등 주요 장기 기관 전체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CT의 일반적인 촬영 범위는 4cm에 그쳐 심장 등 주요 신장 기관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촬영이 필요한데 반해, 캐논 CT는 단 한 번의 촬영으로 16cm에 달하는 이미지를 획득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고 수준의 심장 검사를 할 수 있다.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은 최첨단 선량 감소 기술인 AIDR 3D(Adaptive Iterative Dose Reduction)를 탑재해 기존 CT 대비 75%까지 줄인 선량으로 피폭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또한 1회전당 640장의 고화질 영상을 기존 CT 중 가장 얇은 0.5㎜로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어, 2㎜의 초미세 병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독일하트의원 대표원장은 "대학병원 수준의 심장 질환 검사를 추구하는 독일하트의원에 캐논의 애퀼리언 원 네이처는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며 “앞으로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인 심장질환 검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희 원장은 독일 쾰른대학 의과대학 출신으로 심장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 서울에 개원하며 심장전문의로서 20년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아주의대 연구강사,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의 외래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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