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오는 16일과 24일 병원동 1층 로비에서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행사 및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센터에 따르면 우선 16일 암 환자와 가족이 직접 본인에게 응원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24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의 공연도 진행된다.

조현정 호스피스완화의료실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면서 “올해 행사에는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 중에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바 있으며, 말기환자에 대한 전문적 돌봄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연구와 교육 및 대국민 홍보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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