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병원협회 ‘2019 추계학술세미나’ 성료…요양병원 대상 시상 등 부대행사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2019 추계 학술세미나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요양병원 제도변화 및 기능정립’을 대주제로 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500여명의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추계세미나에서는 △요양병원에서 사전돌봄계획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2주기 2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설명회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 방향과 행정 실무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 2019 추계 학술세미나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요양병원 제도변화 및 기능정립’을 대주제로 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손덕현 대한요양병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양병원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의료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 나서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 맞서 요양병원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요양병원 수가개정 및 평가제도 관련 협상 등 대정부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합리적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시범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기존 지정 기관들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로 휼륭한 결과를 보였다”면서 “하지만 정부의 요양병원 정책은 아직 부족한 실정으로 회원들이 힘을 모아 한 목소리를 낸다면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추계세미나에서는 ‘2019 요양병원 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2019 요양병원 대상 및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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