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김용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장(사진, 외과)이 세계적인 복강경 수술 교육기관인 일카드(IRCAD)의 초청 교수로 4년 연속 임용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김용진 센터장은 9월16일부터 18 일까지 일카드(IRCAD) 대만지사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복강경 수술 학술대회에 참가하면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11회째를 맞는 일카드 학술대회는 지난 10회까지는 주로 비만당뇨 기본술기 및 환자관리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었지만 이번 11회는 수술관련 합병증 치료에 관한 내용으로 크게 바뀌었다.

​김용진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 중 수술 후 “누출” 의 치료 대책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IRCAD(프랑스어 : 소화기 질환에 대한 저침습 수술)는 프랑스 스트라스버그에서 1987년 복강경을 이용한 복부 수술을 기념하면서 ​세운 트레이닝 센터로 아시아 분원이 타이완에 있다. 소화기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검증된 의사를 매년 "visiting professor" 란
​타이틀로 초청하고 있다.

김용진 센터장은 “서구의 이 분야 석학들이 즐비한 가운데 영광스럽게 본인이 4년 연속 초청연자가 된 것이 매우 기쁘며 그동안 경험한 술기와 노하우를 잘 전파하고 돌아왔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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