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병원장 허재택)은 국군의 날인 10월1일 부터 6.25전사자 유해 신원확인을 위한‘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개시한다.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해를 발굴하여 감식 및 신원확인을 거쳐 확보된 유가족DNA와의 매칭을 통해 가족의 품으로 유해를 인도하는 방식이다.

중앙보훈병원은 일일평균 5천명의 고객이 내원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으로, 본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DNA시료채취에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이다.

6.25전사자 유가족 DNA시료제공은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 바이오뱅크(02-2225-1801)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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