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이미지 활용한 시연 및 강연 통해 해부학적 지식 공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21일 지하 1층 비전홀에서 뇌혈관 해부학을 주제로 ‘뇌혈관 중재치료 심포지엄(INS: Interventional Neuroradiology Symposium)’을 개최했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과 세종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후원하는 본 심포지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48명이 참석했다.

2019년 뇌혈관 중재치료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최인섭 뇌혈관센터장이 강연하고 있다.

올해 역시 뇌혈관 해부학의 권위자로서 3D 이미지를 이용한 강의와 연구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앙제 대학 신경외과의 Phillippe Mercier(필립 메르시에) 교수를 강사로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3D 안경을 쓰고 혈관을 입체 이미지로 관찰하면서 복잡한 혈관 상태를 선명하게 관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美 뉴욕대, 하버드의과대학 부교수를 거쳐 현재 터프트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뇌신경계 영상의학 권위자 최인섭 교수(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뇌혈관센터장)가 ‘혈관조영술’을 토대로 진행한 강의를 통해 해부학적 지식을 쌓기도 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최인섭 뇌혈관센터장은 “모든 뇌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뇌혈관 해부학”이라며, “해부학적 지식이 뇌혈관 중재 치료에 잘 적용되고, 나아가 안전하게 뇌혈관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로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 조직위원장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최인섭 뇌혈관센터장은 2018년 1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부임했다. 최 센터장은 뇌신경계 영상의학, 뇌혈관 중재술 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자로 꼽히며, 부임 이래로 활발한 진료는 물론 교육 및 학술활동 역시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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