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3만2천여곳 점검 4곳 적발-개선때까지 반복점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2,657곳을 점검하여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적발률은 0.01%에 불과해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체들의 위생수준이 비교적 안전하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개선 시까지 반복 점검을 실시하여 위생취약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주변에서 유통․판매되는 과자류 및 캔디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 128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81건 중 과자류 1건(광주제과 ’옛날찐과자’)이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되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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