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봉조)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1시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알츠하이머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로 정한 것을 우리나라는 2011년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따라 이날을 '치매극복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행사는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를 슬로건으로 1부 기념식(치매 유공자 표창, 치매안심센터 홍보영상 상영, 치매예방 체조 등)에 이어 2부 연극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연되는 연극 '아부지'(我不知ㆍ나를 알지 못하다)는 치매 가족의 일상을 다룬 것으로, 지난해 기념식에서도 무대를 꾸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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