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소식...첨단 의료기술 개발, 사업화도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의 복합연구시설인 '미래의생명센터'가 공사 개시 1년 7개뭘 만에 오는 24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부산백병원은 이날 오후 4시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이헌승 국회의원,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생명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는 병원 인근 옛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6422㎡(약 1946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졌다.

이를 위해 부산백병원은 2016년 9월 재단, 의과대학, 병원 등으로 추진 TF팀을 꾸리고 다음해 4월 건축위원회를 구성,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시공사를 선정,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했다.

이곳에는 임상시험센터,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센터, 뇌은행, 심혈관 및 대사질환센터, 혁신치료연구센터, 약물유전체연구센터 및 결핵 정밀맞춤치료 선도연구센터 등이 입주한다.

또 환경산업의학연구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희귀질환센터 등 병원 시설과 어업안전보건센터, 연구행정실 등도 자리를 잡는다.

이연재 병원장은 "병원 및 의과대학의 연구시설과 기업이 입주해 산ㆍ학ㆍ연ㆍ병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개ㆍ융합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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