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 기념...'병원 10년사' 편찬 기념식도 가져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어린이병원(병원장 이상돈)에 국내 어린이병원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놀이터가 만들어졌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0일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와 LG 유플러스 김새라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놀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놀이터는 환아들이 힘든 병원생활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설치 시공 등 비용 전액은 LG유플러스에서 부담했다.

이번 5G 놀이터가 개소함에 따라 입원 환아와 병원학교 학생들은 가상증강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가고, 좋아하는 스타와 캐릭터를 만날 수도 있게 됐다.

한편, 부산대어린이병원은 같은 날 지하 1층 새싹홀에서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10년사' 편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10년의 이야기가 한편의 동화가 되었습니다'를 주제로 ▲거인이 두고 간 장화 한짝 ▲거인의 장화 속으로 ▲거인의 장화에는 누가 살았을까 등 모두 5개 테마에서 병원의 탄생부터 병원건물 설명,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 인터뷰, 10년사에 나오지 않은 내용 일부 등을 담고 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10년사를 Ebook(http://www.pnuyh.or.kr/ebook/kids/index.html, QR코드)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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