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절제불능 진행·재발성 식도암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MSD는 항PD-1항체 '키트루다'에 대해 절제불능 진행·재발성 식도암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적응증 추가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청은 진행·재발성 식도암 및 식도위접합부암의 2차치료로서의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화학요법(파클리탁셀, 도세탁셀, 이리노테칸)과 비교한 다국가공동 3상 임상시험인 'KEYNOTE-181' 결과를 토대로 한다.

키트루다는 2017년 2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악성흑색종, 절제불능 진행·재발성 비소세포폐암, 재발 또는 난치성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암화학요법 후 악화된 근치절제불능의 요로상피암, 암화학요법 후 악화된 진행·재발성 고빈도 MSI-H(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현미부수체 불안정성)를 가진 고형암 적응증을 취득했다.

키트루다는 전세계 약 90개국에서 승인을 취득했으며 현재 30종여종의 암을 대상으로 10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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