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호실 규모, 생산 인력 충원과 공간 활용…부품 구매 대량 발주 등 원가 개선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는 지난 9일 미사 테스타타워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미사 테스타타워 7층 718호를 비롯한 총 13개호실의 규모는 전유면적 기준으로 약 688평에 달하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문정동 공장의 약 380평 대비 181%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생산 인력도 꾸준이 충원하면서 질적 성장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서 슈링크가 대중화되며 침투율을 높여나가고 있는 가운데, 해외도 인지도가 확산되며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간을 활용한다면 대량 주문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며, 부품 구매 또한 대량 발주가 가능해지면 원가 개선이 가능하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클래시스는 지난 6월 미사 테스타타워 제2공장 잔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약 80억원에 달하는 총 투자금액은 회사 보유 현금으로 완납했다.

현재 클래시스타워 사옥에 대한 차입금 110억원 가량 남아 있으며, 현금성자산으로 220억원 가량 보유하고 있어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속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아이슈링크 엠에프2 카트리지와 신제품 알파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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