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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레, 베트남 성형시장 ‘불법 제로(ZERO)’ 앞장베트남서 일부 의사 무면허-불법 자행…기문상 회장 "현재 의사단체 협력 통해 부작용 줄일 것"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국내 미용·성형분야 전문가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시술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회장 기문상)가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국내 의사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의사들도 행위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불법적인 시술을 진행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회장 기문상)는 이러한 불법시술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베트남미용학회와 MOU 체결 이후 함께 적극 노력하고 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대미레) 기문상 회장은 지난 8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베트남미용학회 르한 회장도 함께 참여해 현 베트남 성형시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대미레 기문상 회장(오른쪽)과 베트남 미용학회 르한 회장(왼쪽)

 르한 회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975년대 큰 전쟁을 겪은 이후 성형분야는 미용보다는 재건의 목적이 컸으며, 사실상 미용은 사치라고 평가돼 왔다.

 이같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베트남도 한류(韓流)로 인해 성형외과에 관심이 높아져 지난 2014년이 돼서야 미용성형학회가 만들어졌다는 것.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국 성형분야 전문의들이 베트남 시장의 진출이 활발해졌고, 지속적인 한류 열풍으로 베트남 성형시장에서는 한국 간판만 달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는 게 르한 회장의 주장이다.

 르한 회장은 “베트남 정부에서도 이를 돕기 위해 자격증 서류가 간소화 등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모든 한국 의사들이 미용성형을 잘하지 않는데다 일부 불법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진행뇌는 시술도 있어 학회 측에서는 국민들에게 주의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한국 의사뿐만 아니라 베트남 의사들고 불법적으로 하는 사례가 있어 일일이 곳곳을 조사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재 가장 좋은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기존 재건에서 미용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안전한 성형시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르한 회장은 대미레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술기를 전수받고, 제대로된 성형 전문의가 양성된다면 향후 불법시술 등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미레 또한 베트남 현지 의사단체와 체계적인 공조를 통해 불법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기문상 회장은 “현재 국내 의사들이 베트남으로 진출하는 과도기적 상황으로 합법과 불법이 공존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미레가 베트남의 공인된 의사단체와 MOU를 맺어 국내 의사들이 법적인 절차를 제대로 밟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서 베트남 미용학회와 MOU를 맺는 것도 국내 의사들의 합법적인 진출을 돕기 위한 일환”이라며 “베트남의 경우 병원마다 행위면허를 취득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일부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학회 측에서 우려되는 불법적 요소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미레는 앞서 지난 1월 25일 베트남미용학회와 상호협조를 다지는 MOU를 맺었고, 이 내용은 베트남 현지 방송 HTV 9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5월 베트남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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