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임직원 자발적 사회공헌기금 기부

[의학신문·일간보사=한윤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4일 강원도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범죄 피해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플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플랜’은 건보공단과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경찰서가 올해 12월까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지원체계를 강화해 이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안정적 성장환경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건보공단은 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청소년들에게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을 돕는 비전스쿨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이 향후 사회에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단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경찰서와 함께 청소년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개인별 코칭을 실시하고, 문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가족기능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김홍중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희망플랜은 범죄 피해 아동·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제공하고, 아픔을 씻고 재활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 사회에서 범죄피해 아동·청소년 등 소외되는 미래세대가 없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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