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스타트업 함께 키우고 투자한 후 인수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BMS가 바이오모티브와 신생 생명공학사를 육성 및 인수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BMS는 바이오모티브의 제한적 파트너로서 상호 관심이 있는 선택적 프로젝트에 추가로 자금을 투자할 옵션을 갖게 된다.

또 양사는 학계로부터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스타트업을 조성하고 자금을 대며 전임상 신약후보가 나오면 BMS는 사전에 동의한 조건에 따라 그 회사를 인수할 옵션권을 지닌다.

한편, 바이오모티브는 클리블랜드 대학병원의 신약 발굴 및 개발을 위한 해링본 프로젝트와 관련된 신생업체 육성 기업이다.

의과학자에 의한 혁신 신약 발굴·개발을 지원하는 해링본 프로젝트는 총 3억8000만달러 규모로 지난 2012년 해링본가가 클리블랜드 대학병원에 5000만달러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BMS는 3년 전에도 바이오모티브의 포트폴리오 업체인 듀얼 쎄러퓨틱스와 항암제 라이선스 관련 제휴를 체결했으며 지난 2015년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바이오모티브가 키운 오카 파마슈티컬스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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