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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 중증 환자 수도권 이탈 방지 모색웰니스 의료관광 활성화...지역의료발전 위한 공청회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지난 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의사회원을 비롯한 대구지역 병원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웰니스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의사회는 2017년부터 지역 내 우수한 의료진에 대한 홍보 부족과 의료기관간의 유기적인 진료 연계가 미흡해 중증질환자들이 수도권 유출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환자 역외 유출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8년 대구지역 대형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동안 다섯번의 대형병원 공청회를 개최했다. 1·2차 의료기관 활성화 방안으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공청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박원규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의 ‘웰니스 의료관광 활성화와 지역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통한 지역의료발전’과 ‘2019년 대구지역 시민, 1·2·3차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2018년 공청회 이후 대형병원의 달라진 점과 향후 발전방향 △지역권역 책임병원 및 퇴원환자를 중심으로 한 의료전달체계 발전방안을 위한 시범사업 소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과 장기적 플랜 △대구광역시 의료관광 이해 △해외의료관광에 있어서 3차 의료기관의 역할 △미래 해외의료관광의 방향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우리 지역의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를 발전시키고, 나아가서는 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2년 전부터 시작한 사업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으므로 이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사회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개선안과 건의사항, 제도적 보완, 설문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장기 플랜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1·2차 의료기관은 경증 질환자와 만성 질환자의 진료를 확대하고 대형병원은 중증 질환자에 집중함으로써 환자 만족도와 진료 성과를 높이고,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부로 유출되는 환자를 줄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의 의료전달체계 정책에 지역 의료계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jy7785@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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